깊은 고백

[스크랩] 아버지께 돌아가고 싶습니다.

이아기 2009. 6. 20. 23:20

 

 

사랑하는 거룩하신 나의 아버지..

제게 맡기신 일들을 속히 마치고  하루라도 빨리 아버지품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삼십 삼세의 세월을 살다 가신 나의 사랑 예수님을 생각하면

저는 너무 많이 세상에 살고있습니다.

 

요즈음은 사람도 일도 먹는것도 자는것도  제게는 그리 즐겁지가 않습니다.

교회도 세상도 그 무엇도 아버지의 거룩과 사랑과 의를 닮으려 하지않습니다.

저를 포함해 모든 인간이 너무 간사하게 보입니다.

 

한결같이 양처럼 제 길로 만 갈려고 고집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무덤을 파면서도 죽기까지 싸우려고 만 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이제는 스스로도 포기 상태에 빠졌습니다.

제 자신도 고칠 수 없는데 어찌 남을.. 어찌 교회를 고치려 들겠습니까?

 

다만, 저가 보는 모든 것들을 아버지께 맡기렵니다.

왜냐면 아버지께서도 다 보고 계시니까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저의 길을 가도록 도와주십시오.

사람도 세상도 보지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그 뒤를 따라가도록 도와주십시오.

 

아직 남아있는 정욕과 욕심과 질투심 마저도 다 버리도록 저의 자아를 꺾어 주세요.

연한 순과 같이 힘없고 나약해 보이지만 인간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우리 주님을 닮게 해주세요.

 

사랑하는 아버지..

저의 사는 날 동안 복음의 위대함을 보고 싶습니다.

세상의 철학과 사상과 주의로도 변화시키지 못하는 사람의 영혼과 인격을 변화시키시는

아버지의 말씀인 복음의 능력을 보고 싶습니다.

 

오직 복음으로 하나가 되는 기적을 나타내시옵소서.

그 기적앞에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무지와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시옵소서.

 

사랑하는 아버지..

주를 부인하는 자

주를 떠난 자

주를 핍박하는 자들이 돌아와 아버지의 자녀가 되는 날이 속히 오게하소서.

 

교회는 아버지 자녀들의 거룩한 몸으로 회복시키시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날마다 변화와 성숙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더이상 주의 교회가 주의 종들이 그리고 주의 백성들이 비난의 대상이 되지않도록 새롭게 하소서.

 

사랑하는 아버지..

저가 세상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예수는 나의 왕이시며, 나의 사랑이었음을 전하는 이것 뿐입니다.

 

 

 

 

출처 : Jesus! 나의 사랑,나의 왕이여..
글쓴이 : 福音의 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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