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스크랩] 산골 여인의 달콤한 새참 ^^

이아기 2006. 10. 3. 13:54

    
산골 여인의 달콤한 새참 고소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충청도 어느 산골 마을 여인이 
지서를 찾아와 강간(?)을 당했다고 울먹였다. 
순경이 자초지종을 묻는다. 
순경 : 원제, 워디서 워떤 눔에게 워띠키 당해시유? 
여인 : 긍께 그거이... 
         삼밭에서 김매는디 뒤에서 덮쳐 버려지 않것시유, 
         폭삭 엎어놓고 디리 미는디 꼼짝두 못허고 당해버렸시유~ 
순경 : 얼라~? 
         고놈 참 날쌔게두 해치웠나 비네... 
         혀도 그라제, 워쪄 소리도 못 질렀시유? 
여인 : 소리를 워찌 지른디유~~~. 
         순식간에 숨이 컥컥 막히면서~~~ 
         힘이 워찌나 좋은지유~~~(아우~~~). 
순경 : 워미,~~~미쳐불것네유~~~... 
         그라믄 끝난 다음에라도 도망가기 전에 소리 지르지 글쥬우~~~? 
여인 : 글씨 그것이유~~~ 
         워찌나 빨리 쑤시는지 발동기 보덤 빠르드랑게유~~~~~ 
         정신이 항개도 없었시유~~~ 
         난중에 보니께 벌써 가고 없었시유~~~ 
순경 : 워미, 환장 하겟시유~~~ 허믄 얼굴은 봤시유~~~? 
여인 : 못 봣시유~~~. 
순경 : 워찌 얼굴도 못 봤다요? 고것이 시방 말이나 되유~~~? 
여인 : 아~~~글세 뒤에서 당했다니 깐유~ 
순경 : 암만 그려도 그렇지유, 돌아보면 될거 아니것시유? 
여인 : 돌아보면 빠지 잖아유~ 
순경 : [휴우~~~] 
         그눔 벌써 재넘어 갔을거구만유~ 
         걍 새참 먹은 셈 치고 돌아가셔유~ 젠장.....쩝 
여인 : 안 되어유~ 찾어야 되유~ 
        (새참을 워디 오늘만 먹는데유~~) 
        (고로코롬 맛있는 새참이 워디 그리 흔하지 않지유~) 
        후딱 찾아 주셔야 되유~ 으앙~~~ 

^^* 아름다운 만남 ^^*
출처 : 산골 여인의 달콤한 새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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