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스크랩] 기다림이다

이아기 2005. 3. 29. 02:55


 

비가 온다

봄비다.

 

겨우네 답답했던 내 마음

다 씻어내듯

줄기차게 내린다.

 

오 주여!

저 비가 내리듯

 

내게도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그리하여

내 마음의 정욕과  세상의 욕심들을

다 씻어 주소서.

 

오늘은 왠지

더 주님 앞에 무릎꿇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