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묵상 7
빌립보서 2:5-11절 '모범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 찬송가 347장
기쁨을 충만케 하는 신앙생활의 비결은 하나님의 음성 곧, 하나님의 권면이나 위로나 사랑의 말씀을 들었을 때 순종하는 삶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 순종의 삶은 한 마음으로 겸손하게(남을 낫게 여기고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남을 돌아보는) 서로를 돌아보는 사랑에 근거합니다.
오늘은 그 겸손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의 모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5절에 '이 마음을 품어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어떤
마음일까요? 자신을 낮추어(자기를 비어-케노시스-신성을 비어 인성을 입고) 종의 형체로 이 땅에 사람으로 오시어 죽기까지 복종하신 그 분의 자기
비하, 겸손의 모습과 마음을 품어라는 것입니다.
겸손히 자신을 낮추어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을 때 어떤 결과가 일어났을까요? 하늘과 땅의 권세를 주시고(10절), 주라 시인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셨습니다.곧 높이셨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겸손은 모양만 낮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손종하는 것이 진정한 겸손인 것입니다. 주님이 보이신 겸손이 바로 하나님께 손종한 겸손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세족식을 하시며 하신 말씀 '높고자 하는 자는 자신을 낮추라'고 하신 말씀의 뜻이 이것입니다. 겸손히 자신을 낮추어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을 때(죽기까지라도) 하나님께서 그를 높이셨습니다. 우리도 겸손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 때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 그 기쁨은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