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묵상 13
빌립보서3:17-21절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찬송가402장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푯대로 삼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을 한 마디로 말하라고 하면 빌립보서 3:12절 말씀이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이것을 바울은 빌립보서 2:16에서
'나의 달음질'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처럼 '쫓아가는 신앙생활'이 되지 않으면 신앙은 형식화되고 무기력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 3:17-21절을 보니 바울은 이러한 자신의 신앙을 본받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7절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 받아라-'
자신있게 나를 본받고 그대로 행하는 자들이 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본받아야 할 것인가요? 오직 그리스도께 붙잡힌 삶을 살아가는 그의 삶을 본받아라고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원수로 행하고 있기에 더욱 나를 본받아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욕망이란 뜻),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육신을 신뢰하는 자들)이기에 십자가와 원수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도를 붙잡고
사는 그리스도인은 그 시민권이 이미 하늘에 있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땅에 속한 자들이 아니요, 하나님의 자녀요,하나님 나라의 백성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곳에서 기다리고 계시니라고 20절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시어 영광의 몸으로 변화되신 것
같이 우리도 하늘 백성으로 영광의 몸으로 변화될 것입니다(21절).
그러므로 하늘에 시민권을 두고 사는 자들은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쫓아가는 삶이 계속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땅의 일을 버릴 수가 있습니다. 또한 하늘의 지혜요, 비밀로 이 땅에 오시어 우리를
살리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붙잡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 때만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속에서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빌립보서 묵상 15 (0) | 2005.10.11 |
---|---|
빌립보서 묵상 14 (0) | 2005.08.04 |
빌립보서 묵상 12 (0) | 2005.07.23 |
빌립보서 묵상 11 (0) | 2005.07.15 |
죽음은 결코 불행 아닌---(이중표목사) (0) | 2005.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