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여행

우즈베키스탄(8)

이아기 2006. 2. 2. 22:37

한국에서 그리스로 올 때 우즈베키스탄 항공을 타고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에 6시간 정도 대합실에 머물다가 왔었다. 그 때 처음으로 보여진 중앙아시아 지방의 그 강한 인상----아프카니스탄이나 인도 옆의 파키스탄이나 카자흐스탄 정도만을 겨우 들었을 정도였는데, 특히 그 공항 여자 세관 공무원의 강한 이국적 인상이-동양인이면서도 러시아풍인 그 모습이 미모와 함께- 오래동안 내 기억에 남아 있다.  그 대합실의 화장실---이것은 우리 나라 시골 고속버스 터미널 화장실 보다도 못했다. 물이 새고 막히고 그래서 바가지에 물을 떠서 부어야 되었다. 그 대합실 의자도 모자라 여기저기 자리 깔고 앉아 있었고 한국 사람들은 자리 깔고 눕거나(밤이었기에) 고스톱을 치는 모습도 보였다. 국력의 정도를 실감했다. 참 그래도 한국은 발달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화장실 문화가 뒷깐 문화에서 바뀐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우즈벸을 여행하다 보니 시골은 아직도 우리 나라 농촌처럼 그대로 뒷간이었다. 초등학교 화장실은 정말 변을 밟을까 걱정이 되었다. 이스탄불에서 타쉬켄트에 도착한 것은 새벽 5시 경이었다. 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여행한 사람들의 여행기를 읽어보고 많이 겁을 먹고 도착했고 도착보고서인지 복잡한 것을 쓰느라고 한참 헤메이다가 나가보니 우리 교회가 후원하는 윤여호수아 선교사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선교사님의 댁에 가서 잠을 잤다. 사모님과 또 안수받을 김반석 준목의 영생교회의 한국 선교사님 사모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대충 인사하고 방을 배정받아 잤다. 그리고 타쉬켄트와 사마르깐트에서 보낸 우즈벸의 6일간의 시간이 지나갔다.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12일간의 선교여행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도우신 열린교회 성도들과 예장 서울노회원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타쉬겐트 영생교회 본당에서 사모님들

 

 

영생교회에서 준비한 만찬-우즈벸 양고기 꼬치구이-사모님들과 김반석 목사 그리고 나

 

저 뒤에 윤여호수아 선교사님 사모님과 아이들과 단기 선교사님들 그리고 오사모님 

 

영생교회 주일학교 유초등부 예배실

 

 

영생교회는 합동측 홍선교사님과 오선교사님 부부가 나이 50세에 우즈벸에 들어가서서 세운교회

그 예배당(현지인 등록교회) 앞에서 김반석 목사님 사모님과 우리 사모님

 

 

영생교회 들어가는 문(이슬람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교패가 없다.)

 

 

영생교회 앞에 있는 우즈벸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빵을 굳는 빵집

 

 

영생교회 근처의 공원에서 김효식 목사님 부부와 우리 부부(오른쪽)

 

사마르 깐트로 가는 사막지대-미국의 LA에서 그랜드캐년 가는 쪽 사막보다 더 황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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