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스크랩] 목회자 성경중심 설교 교인은 경험중심 원해”

이아기 2006. 9. 4. 10:55
목회자 성경중심 설교 교인은 경험중심 원해”
 


회자들은 대부분 성경주석에 의존하는 설교를 하고 있지만 평신도들은 경험과 감정 중심의 설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교육원(원장 김원배 목사)이 인터넷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목회자들의 38%는 주석 설교를,23%는 강해 설교를 주로 하는 등 60% 이상이 성경을 중심으로 한 설교를 하는 반면 설교에 대한 반응은 경험 중심의 설교가 64%로 가장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원이 신년목회 세미나 준비를 위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문항당 80∼60명의 목회자들이 참여했다.한 목회자는 “신도들에게는 간증이나 체험담이 더 강하게 와닿기 때문에 체험 중심의 설교가 기억에 남겠지만 목회자의 입장에서는 성경의 메시지를 충실히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둘 수밖에 없다”며 “신도와 목회자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목회자들은 또 시간의 대부분을 설교준비에 할애하는 반면 전도나 심방에는 전력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어디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9%가 설교준비라고 답한 반면 심방을 최우선으로 하는 목회자는 9%로 교회행정(12%)보다 적었다.전도활동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한명도 없었고 기타가 9%였다.

‘설교 준비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묻는 질문에는 주석서라는 응답이 59%로 가장 많았고 다른 목회자들의 설교집(15%)에 이어 인터넷이 11%로 3위를 차지했다.반면 신문·잡지·TV·영화를 꼽은 응답자는 모두 합쳐 2%에 지나지 않아 목회자들은 설교를 준비할 때 신문·TV 등 대중매체보다 인터넷에 더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서적이나 교회력(절기)을 참고한다는 응답은 각각 3%였다.

목회자들은 또 설교를 준비할 때 시간이 부족한 점을 가장 아쉽게 느끼고 있었으며 기도가 더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설교준비에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35%가 시간부족을 들었고 그밖에 설교 주제 구상(30%),본문분석(15%),말씀 적용(15%) 등을 꼽았다.그러나 ‘설교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는 기도(67%)라는 응답이 많았으며 시간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에 지나지 않았다.그밖에 새로운 성서해석법(14%)이나 설교방법론(12%) 등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고 일반상식이라는 응답은 1%뿐이었다.


출처 : 예수중심 JESUS CENTERED
글쓴이 : 임마누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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