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어린이주일 설교

이아기 2007. 5. 5. 23:57
 

07,5,6일  어린이주일이자 야외예배   설교

 

막 10:13-16절 말씀  ‘어린이를 축복하신 예수님’


오늘은 어린이주일이자 우리 열린교회 야외예배일입니다. 먼저 우리 어린이들을 향해 ‘사랑해요 축복해요’하고 인사하십시다.


오늘 본문은 마태복음 19:13-15절에도 동일하게 소개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서로 높은 자리를 탐내며 싸우던 제자들 앞에서 어린아이들을 축복하셨습니다.그리고 ‘이 어린아이처럼 되라’고 하셨습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안수하시며 축복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우리의 자녀들과 어린아이들을 키우면서 사랑하고 축복해야 합니다.

사랑하면 할수록 더 축복기도를 많이 해주시고 축복의 말을 많이 해주십시오. 저도 새벽기도 갔다와서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 그들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축복의 기도를 많이 해주었습니다. 눈물로 기도할 때도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하늘의 축복을 많이 받을 것을 확신합니다.

우리가 욕설을 들으면 기분이 나쁜 이유가 그 저주처럼 될 것 같아서 기분이 상합니다. 그러나 칭찬을 들으면 좋습니다.

성경은 말씀하기를 축복은 축복한 만큼 그래도 이루어지고 저주는 저주한 만큼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민수기 14:28절 말씀에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 이 말씀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에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정탐꾼들이 돌아와서 보고하길 ‘적들은 너무 크고 장대하여 대장부같고 우리는 메뚜기같아서 도저히 싸워서 이길 수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싸워봤자라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애굽 땅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광야에서 죽게 되었다고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지도자를 원망하다 그들은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들은 10가지 재앙을 체험했고, 홍해바다가 갈라지는 기적을 보았고 반석에서 물이 샘솟는 기적을 체험했지만 하나님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너희 말이 내귀에 들리는 대로 내가 행하리라’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하다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다 죽고 말았습니다. 보고받았을 때 뭐라고 했습니까? ‘이젠 다 죽었다는 것입니다. 싸워봤자라고 말입니다. 어디 매장지가 없어서 이 광야까지 우릴 데리고 왔느냐고 원망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그들의 말대로 광야가 저들의 매장지가 되었습니다. 싸워보지도 못하고 출애굽 1세대는 죽었습니다. 얼마나 무섭습니까?

그러므로 축복하는 말을 많이 하십시다. 원망하면 원망이 돌아갑니다. 저주하면 저주가 돌아갑니다. 짜증내면 짜증이 끝이 나질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처럼 자녀들을 어린이들을 축복하시면서 키우십시오. 축복의 말을 하십시오. 돈도 안듭니다.

옛날에 학교에서 근무할 때 이런 축복 아닌 축복을 한 적이 있습니다. ‘너는 삼일동안 매맞아도 끄덕없이 살아날 놈, 재수 대통할 놈이구나.’ 이렇게 하지 마시고 정말 사랑의 말로 축복의 말로 기도해 주십시오. 늘 축복의 말을 더 많이 해주십시오. 그러면 자녀들이 복을 받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복을 받습니다. 복은 축복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인 것입니다. 자녀들을 축복하면 복의 사람이 됩니다. 기복적인 것이 아니라 정말 하늘의 복받길 원하십니까? 축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