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2 [스크랩] 당신때문에 난 늘 아픕니다. 이아기 2007. 4. 13. 00:12 당신때문에 난 늘 아픕니다당신을 만나서 아프고 당신을 못만나서 아프고 당신의 소식이 궁금해서 또 아프고 당신이 아프지나 않을까 두려워서 아프고당신을 영 만나지 못할까 무서워 또 아픕니다.당신때문에하루도 안 아플 날이 없습니다.이래 저래 늘 당신 생각난 오늘도 당신생각을 하며 하루를 살았습니다.아픈하루를 살았습니다.김정한 시집 <러브레터>중에서한 잔 술을 마시는 가운데 비가 왔습니다문득 그대 생각이 나서 고개를 수그려 보니내 가슴에,내 가슴에 그대가 박혀 있었습니다숨이 멎을 것만 같은 그리움이그리움이 나를 뭉게고 있었지만눈물을 감추고 입술을 깨물었습니다술을 마시면서 입술을 깨문다는 것,깨물어서 피멍이 들었다는 것,그 그리움을 창밖에 내리는 비도 모르고, 사실은 나도 모릅니다아무도 모르는데 그대인들 알겠습니까그대가 보고 싶은 가운데빗방울은 굵어지고 있습니다이 비가 나를 파고 들면나는 도망갈 곳도 없이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그대가 보고 싶어 내 일기장이 뭉게지고내 추억이 흐트러져 갈 곳을 잃습니다빗물 뒤에 숨어서나처럼 나를 바라보고 있을 그대,참 고운 꽃비입니다 비가 오면 그대가 보고 싶다 / 李 根 大사랑이 오실때의 그 마음보다 더한 정성으로한 사람을 떠나보냅니다비록 우리 사랑이 녹아내려다시는 만날 수 없는 각자의 길을 떠난다 해도그래도 한때 행복했던 그 기억만은평생을 가슴에 품고 살고 싶습니다내 인생에 다시 없을 이 사랑그대가 주었던 슬픔은 모두 잊고추억의 상자에서 꺼내어아름다웠노라, 지극히도 아름다웠노라회상할 수 있는 사랑이고 싶습니다우리 사랑이 이별로 남게 되어지금은 견디기 힘든 아픔뿐일지라도사랑이 오실 때의 그 마음보다 더한 정성으로그대를 떠나보냅니다헤어지는 지금처음 만났을 때보다 더 아름다운 미소로....류시화 오늘의 일기: S라인을 꿈꾸며 출처 : 당신때문에 난 늘 아픕니다.글쓴이 : 행복한 나무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