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스크랩] 영광의 탈출-막심 므라비차 이아기 2005. 4. 5. 01:16 막심 므라비차 (Maksim Mrvica) "피아노계의 바네사메이"크로아티아의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1975년생). 유고내전 당시 포탄이 우박처럼 떨어지고,, 총알이 빗발치던 거리에서 피아노를 배우며 삶의 치열함을 경험한 그는...유고내전이 끝난 1993년18세의 나이에이미 크로아티아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됐다.속도감있는 일렉트릭 사운드 위에 탄탄한 피아노 연주가 더해진미래의 피아노 음악,바네사-메이와 본드를 넘어 일렉트릭-클래식의 새 지평을 연 사상초유의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피아노의 신동...그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로는 그 어떤것으로도 부족할듯...피아노 공연은 단조롭고 우아하다는 정의를 한꺼번에 무너뜨린 그는기타, 키보드, 드럼과 베이스 등 록밴드 스타일의파격적인 무대로 관객을 압도한다 뮤지컬 쇼를 방불케 하는 현란한 조명, 스포츠 중계를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카메라 촬영, 무용수들의 등장 등 기존의 콘서트와는 확연히 다른 컨셉으로공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190㎝가 넘는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로도이미 그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공연은 시작된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