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가정에 포기를 주는 요인들
I. 서 론
목회자나 목회자의 가정은 수많은 신자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관찰의 대상 혹은 모본의 대기가 쉽다. 그 관심의 집중은 목회자 뿐만 아니라 그의 가정에서 적쟎은 짐이 되기도 하고 일반적인 가정이 갖고있는 가정 고유의 정상적인 삶의 영역을 목회자의 가정은 위협 받기도 한다. 이런 이유를 인해서 목회자 뿐만 아니라 그의 자녀와 그의 아내는 타인들의 이목을 의식하고 가운데 스스로 경직된 삶을 살고 있고 과중한 업무와 자녀의 탈선을 그리고 사모의 스트레스등은 흔히 우리 주위에 볼 수있는 문제들이다.
오늘날 목회자는 상담과 교육, 행정과 봉사등의 직무를 포괄적으로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인들로 하여금 목사로 경건, 가정, 사회, 윤리 등 다방면의 “완벽한 사람” 으로 비춰져야 정상으로 생각하고 자신들의 기준에 조금이라도 모자라면 마치 큰 죄라도 지은것 처럼 목회자를 판단하고 평가 해 왔다. 목회자는 그렇다 해도 그의 가정은 어떤가 아빠가 목회자면 자녀는 목사의 자녀가 되어야 하고 아내는 목회자의 아내가 되어서 그들이 갖어야 하는 기준의 삶을 살아야만 한다. 목회자 가정은 자신들의 감정에 대해 자신있는 표현이 불가능하다. 본 소논문을 통해 이 허다한 문제들을 다 다룰수는 없으나 목회자가정이 온전히 “작은 천국화” 되어야 그의 영향권 아래 있고 많은 성도들도 풍성한 사람과 은혜 가운데 진리안에서 아름다운 교제가 가능한 것이다.
목회자 가정이 풍요롭고 행복하여서 성도들에게 가정사역의 모본이 된다면 이보다 실재적 교훈을 없을 것이다.
이에 위협받고 있고 목회자가정을 살펴보고 이 문제들을 다시한번 인식하여 이에대해 보다 깊이 있는 연구와 기도를 통해 먼저 목회자 가정의 사역이 주님 뜻 안에 있기를 소망해 본다.
II. 본 론
1. 일반적인 가정에 대한 정의
1) 家庭에 대한 基督敎的 正義
基督敎 家庭은 단순히 社會의 基本的 單位이거나 家族 箇箇人의 身體的, 物質的, 心理的 욕구를 충족 시켜 주는 집단으로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창조시 하나님이 세우신 기관으로 거룩한 언약의 영적 공동체의 의미를 갖고있다(정정숙 1984). 기독교 가정은 작은 천국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교회이다. 가정을 통해 안식을 누리고 친밀감을 확인 하여 사랑을 나누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므로 가정에 대한 기독교적 입장은 사랑의 시작이요 안식의 처소인 것이다. 예수님께서 나사렛에서 30년동안 가족과 함께 노동하고 휴식하며 삶을 나누셨다. ( Edith Deen 1980)
2) 가정에 대한 철학적 정의
철학적으로 가정은 “ 한 사람의 남편과 한 사람의 여성과의 전체적이고도 조화적인 공동체(共同體) ”라고 정의한다. ( 뒤프라예 1982 ) 이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 인간관계 ” 록서가 아닌 “ 신비한 표상 ” 으로서의 조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막스 피가르(Max Picard) 는 결혼을 “부부관계는 남자나 여자에 의해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남자와 여자는 자기 자신들이 원하고 있는 하는 것이 아니며 어떤 미지의 본질적인 것이 객관적 현상이 가르치는 방향을 따라서 행동할 따름이다” 라고 하였다.
칸트는 결혼을 하나의 “법적으로 보장된 성관계”로서 보였는데 그의 [도덕 형이상학 이론] 제 1 부에서 “부부관계란 서로 다른 성을 가지고 두 사람이 각자 가진 성의 특성을 종신토록 서로 바꿔가며 소유하기 위한 결합이다.” 라는 정의를 내렸다.
3) 가정에 대한 사회학적 정의
사회적 입장에서 가정은 크게 두가지 면에서 고유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첫째는, 종족 보존의 기능과 성적 통제 기능으로서 부부관계에 관한 것이며, 둘째는 자녀양육 및 사회화의 기능으로서 가족관계에 관한 기능이다(주낙원 1972). 이 두가지의 고유한 기능은 사회의 산업화에 따른 제 변화나 사회제도의 변천 여하에 관계없이 가정만이 수행하는 본래적인 기능인 것이다.
자녀양육과 사회화의 기능은 가족관계로 이루어지는 가정이 사회의 기초집단이요 기본요소로서 사회 안정의 절대적인 핵심이 된다. 이런면에서 결혼은 “가족을 조직하기위한 전제조건이 되고 가족은 결혼으로 형성되는 산물이 된다”고 할 수 있다.(최덕신,결혼과 가족)
가장 기초적인 사회집단인 가정이 내적 외적 이유로 본래의 사명을 유지하지 못할 때 많은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며 따라서 사회의 모든 요소들은 불안해질 수 밖에 없다.
2. 목회자와 가정
1) 목회자란 누구인가 ?
일찌기 종교개혁자 쯔빙글리는 목자,목사라는 용어를 제시한 바 있으나, 어원상 목사는 바로 목자인 것이다. 그래서 리챠드 박스터(R.Baxter)도 목사를 일컬어 “양떼들의 영을 잘 아는 상담자”라고 했던 것이다.(Richard Baxter, The Reformed Pastor).
목사라는 용어는 “보호한다”는 의미의 어원에서 유래된 헬라어의 해석인데 이것은 바로 목자를 의미하기도 한다. 개혁자 죤 낙스가 그의책“목회에 대한 역사적 조망”에서 목회에 대한 본질적 성질을 봉사로 규정한 것은 봉사가 초대교회에서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원천적으로 목자,혹은 사의 본질적 기능이 보살피고,보호하는 것이기 때문에 역시“봉사”라고하는 포괄적 범주에 한정된다고 볼 수 있다. 실재로 목사는 포괄적인 카운슬러와 행정,교육과 선포등의 직책을 수행한다.
2) 목회자 가정의 의미는 ?
목회자 가정은 친밀감과 안정이 요구되는 천국의 작은 모형임과 동시에 양들을 돌보아야하는 목회사역의 심리적 충전소이다. 이런면에서 목회자 가정은 일반가정과 다름없이 보호되고 안정되어야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그 필요는 매우 중대하며 이에대한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목회자 가정이 안정되면 안정될수록 그에 영향을 받는 영혼들은 그 목회자 가정을 통해 가정의 여러 모습들을 본받고 배울 수 있게될 것이다. 목회자 가정의 안정과 평안이 곧 사역에 영향이 미쳐 지므로 목회자 가정은 더더욱 보호되고 안정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3.목회자 가정에 위기를 주는 요인들
목회자 가정에 위기를 줄 수 있는 요인들은 일반적인 가정들에 위기를 줄 수 있는 요인들에 비해 매우 특수하다. 많은 요인들이 있을 수 있으나 흔히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몇가지 요인들을 제시해 본다.
1) 사람들의 기대감과 목회자 가정의 위축
이 문제는 어떤면에서 지극히 자연스러운,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기독교 역사속에 이 문제는 수 많은 목회자들에게 문제의 심각성이 있었지만 그 올무를 벗어 버릴 수는 없었다. 현재에도 역시 이것은 벗어버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닌,받아들여서 소화 해야만 할 과제로 남아 있는 것이다.
가.윤리적 기대감
목사는 먼저 “너의 양심에 어그러 지게 행동하지 말라”(Handle nie gegen dein Gewissen)라는 양심의 규제와 도덕법에 의한 통제를 받으며,또한 계시적인 형이상학과 구속적인 신성한 언약을 믿는 교회의 윤리로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언급하지 않을수 없다. 목사는 성도간에,동역자 간에, 비 그리스도인 이라 할 지라도 윤리적인 온전함이 있어야 한다.(이주영,현대 목회학)그러나 이런 온전함으로서의 윤리에서 도가 지나쳐 목회자 가정을 윤리적 완전자로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자칫 겉으로 드어난 한 두 가지의 실수로 그 목회자를 평가 하기가 쉽고 그 가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윤리적 기대감은 목회자 가정을 경직 되게하는 요인으로 작용 하기도 한다. 아직 어린 목회자 자녀,혹은 한 여자로서 목회자 아내에게 요구되는 윤리적 기대감은 목회자 가정에 위기를 줄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나.이상에대한 기대감
“목사님이나 사모님께 말씀드리면 다 받아주시고 이해하실거야”성도들의 일반적인 생각들이다. 목사님 가정은 갈등도 없는 완벽한 가정 혹은 목사님 가정은 경건생활에 완전하다는 선입견 목사님 가정은 언제나 검소하고 청결할 것이라는 기대 이 밖에 목사님 가정은 이상형의 가정으로 생각하는 기대감은 그 많큼 실망도 크고 그 실망이 또다시 목회자 가정에 전달될때 목회자 가정은 위기를 갖게된다. 이상에 대한 기대감은 목회자 가정을 늘 긴장감 속에 구속하기 쉽고 목회자 가정은 자연스런 친밀감이 조성되는 일에 많은 방해를 받기 쉽다.
다.미신적인 기대감
목사님 가정에 불행한 일이 생기면 사람들은 평범한 시각으로 봐주지 않는다.
라.사회적인 기대감
목사님의 가정이니까 더 구제를 많이 해야하고 목사님의 가정이니까 더 오픈되어 있어야하고 목사님의 가정이니까 그 구성원 모두는 사회생활에 있어서 일반인들의 기대에 찬 이목을 무시할 수 없다.
2) 목회자 자녀의 문제
목회자 가정의 자녀들은 목회자 가정이 감당해야 할 목회적 부담과 스트레스 때문에 다른 이들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는데 목회자이기 때문에 그 가정이 평범하지 못하고 다른사람들을 늘 의식하며 살아야 할 때가 많다. 목회자 자녀들은 부모와 가정의 이같은 입장 때문에 당하는 불이익 속에 처해 있는것이 대다수의 목회자 자녀의 문제이다. 부모가 함께 목회적인 책임을 감당하는(심방,상담,각종 행사 참여)경우 목회자의 자녀들은 부모와의 친밀감이 정상적으로 형성되기 힘이들고,목회자의 잦은 이주 문제도 심각한 목회자 자녀의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전학을 해서 학교에 적응하는 기간은 최소한 육개월에서 일년이상이 걸려야 하는데 “목회신학”의 앙케이트에 의하면 목회자 가정의 이사율이 일반가정에 비해 3-4배 높다는 통계가 있다. 목회자의 직업은 자녀들에게 불안정한 환경을 조성하는 경우가 많고, 목회자와 그 자녀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교회에 대한 목회자의 체면유지 때문에 자녀를 희생하는 경향이 많이 있는것도 사실이다. 부모와 교인들의 지나친 기대감이나 관심은 오히려 자녀들에게 낮은 자존감을 형성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일반적인 가정의 자녀에게는 동일한 사건이 작은일 일 수 도 있으나 목회자 가정의 자녀에게는 목회자 자녀이기 때문에 더 손해 봐야하고, 더 참아야 한다는 식의 느낌이 전달될 수 있는 위험도 늘 존재한다. 그 밖의 여러가지 목회자 가정에 위기를 줄 수 있는 목회자 자녀의 문제는 많이 있다.
3) 목회자의 아내 문제
교인들 중에는 목회자 부인에게 대한 존경심이 지나쳐 그를 비 인간적으로 대하는 역설적인 실수를 범할 수 있다.
사모(師母)는 스승의 부인에 대한 높임말로서 신앙의 진리와 인생의 도리를 가르쳐 주는 목사는 귀한 스승이므로 그의 부인을 사모라 부르는 것은 합당한 칭호라 생각된다. 그리고 옛날부터 한국의 전통예절로는 스승을 부모와 동격에 놓고 존경해 왔으므로 존중히 여기는 스승의 부인에게 존경을 표하는 것 역시 지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목회자를 존경한 나머지 그의 부인에 대한 존경심이 지나쳐 그가 성자이기를 기대하는 교인의 욕심은 결국 자기들이 아끼고 존경하는 목회자 부인의 비 인간화를 강요하는 가혹한 행위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사모에게 오는 정신적 압박감은 목회자 가정의 위기를 줄 수 있는 절대적인 요인이 된다.(박종열,월간목회,91.8)
그리고 다른 한편에서는 목회자를 고용인처럼 착각하는 무지하고 괴벽한 신자들에의해 목회자의 아내가 비인간적인 취급을 당하는 경우도 없지않다.
또한 목회자 아내들이 고독감에 빠지게 되는 것은(고독감을 유발시키는 요인은 여러가지 일 수 있다)목회자 가정의 여러가지 악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목회자의 아내들이 일상의 처신에 있어서 많은 제약을 받게 됨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정신적 스트레스도 목회자 가정의 심각한 위기를 가져오게 하는 요인이 된다.(최기체,월간목회 91.8)
사모로인해 찾아올 수 있는 위기는 그 밖에도 많이 있어서 다 언급할 수는 없으나 매우 심각한 올무 가운데 하나는 열등의식이다. 이 열등의식은 가정의 막대한 영향을 미쳐 때때로 정신질환에 까지 이르는 사례들이 비일비재하다.(하해룡,월간목회 91.8)
목회자 사모로 인해 발생되는 여러가지 소문들이나 영성(새벽예배,심방,각종 교회활동)의 여러처신들은 목회자의 아내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짐이되는 요소들이다. 이런 문제들로인해 목회자 가정은 위협받고 있으며 이 분야에 대한 좀더 폭넓은 연구와 해결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4) 목회자 가정의 생활보장 문제
간혹 목회자 중에 불의의 사고나 또는 불치의 병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당하는 분을 보는데 이에대한 특별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특히 개척교회나 시골교회,특수목회에 헌신한 목회자의 가정은 늘 이런 위기 속에 살고 있다. 도회지의 몇몇 큰 교회들은 이같은 문제들에 대해 대책을 세우기는 하지만 그것도 일부에 지나지 않는 실정이다. 특히 파트타임 봉사자들이나 부교역자들은 이에대한 대책이 매우 미흡하다.
목회자의 노후 대책이 결여되어 있는 것도 목회자 가정의 위기를 조장하는 한 용인이 될 수 있다. 원로목사로 추대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목회자가 사임을 하거나 정년은퇴 할 경우 일반인들과 비교하여 목회자 가정, 특히 목회자 부부에 대한 대책이 없는것은 목회자 가정에 위기를 줄 수 있다.
장래에 대한 염려를 다 주님께 맡기는 것은 신앙인의 자연스러운 자세이다. 그러나 신앙적인 자세를 핑게삼아 목회자 가정이 생활보장 문제에 어려움을 당하는 것은 옳지않다. 목회자 가정이 생활보장적인 면에서 대책과 준비가 되어 있어서 자신있는 사역의 태도를 보여줄 수 있다면 주님보시기에도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어진다. 목회자 가정이 마음놓고 평화롭게 목회사역을 충전시킬 수 있는 보금자리로 보장되어 있다면 교회와 성도들에게 까지도 보다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다.
5) 목회자의 성격적 문제
개개인의 성격적인 문제는 목회자 뿐만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치유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그런면에서 목회자 자신의 성격적인 문제는 목회사역 뿐만 아니라 목회자 가정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된다.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의기 소침해 하는 목회 사역자는 우리 주위에 얼마든지 있다. 열등감에 시달리면서 그 문제를 가정에서 표현하는 목회자의 정신적 고통, 이 문제는 목회자 가정의 위협을 주는 중요한 요인중의 하나이다. 복음과 열등감, 진리와 낮은 자존감, 이는 어울릴 수 없는 문제들이나 얼마나 많은 목회자들이 이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가 !
목회자이기때문에 많은 사람과 접하게되고 그들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도 많다. 그러면서 자신의 문제를 가정에 까지 연장시켜 정상적인 가정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심한 우울증이나 지나친 다혈질으로 인해 감정표현의 도가 지나쳤을때 가정안에서 서로에게 상처가 되고 고통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으나 목회자는 그의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이런 문제들을 은폐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런 목회자의 성격적 문제는 목회자 가정의 위기를 줄 수 있는 요인이 된다.
6) 사역의 영향이 가정에 까지
어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다른 직업인들 보다 심리적 탈진 현상(burn - out)을 일으키기가 더 쉽다고 하는데,
여기에 속하는 직종으로는 교사,상담가,의사,간호사,사회 사업가,목회자 그리고 부모의 역활도 포함된다는 것이다.(로스 D.파크,“좋은 아빠”샘터사)
목회자의 과중한 스트레스 현상이 가정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는것은 목회자 가정의 위기적 요인 중 하나이다.
성도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위기가 가정에 까지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설교와 심방, 상담등을 통해 오는 갖가지 고민들이 가정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 특히 목회자가 경쟁의식이 강할 수록 이런 현상은 두드러진다. 교회를 건축하는 문제, 재절관리 문제, 사역자들간의 갈등, 각종 행정적인 문제들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문제는 목회자 자신과 그의 가정에 위기를 줄 수 있는 요인이 된다. 사역의 영향이 가정에 전혀 미쳐지지않을 수는 없지만 이런 문제들로 인해 얼마나 많은 목회자의 가정이 위협받고 있는가 !
7) 목회자 가정의 경제적 문제
이 문제는 쉽게 다루기가 어려운 문제이다. 하나님앞에 헌신된 목회자가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위기의식을 갖는다는 것이 어쩌면 믿음이 없는 모습으로 비춰질수 있기 때문이다. 목회자 자신은 이 문제를 초월했다 하여도 그 가정은 그렇지 못하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자녀들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지 못하거나 목회자 아내가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가 매우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경제적인 안정은 가정에도 안정을 줄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목회자라는 말과 가난하다는 말이 동의어로 이해되던 지난날도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은 경제성장과 함께 대체적으로 목회자의 생활도 많이 향상된 것이 사실이다. 일부 도시교회의 경우는 도리어 목회자의 생활이 너무 호와 스럽기까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회자 가정의 경제적인 문제는 여전히 위기를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111. 결 론
매우 광범위하고 어려운 문제를 다룬듯하다. 워낙 목회자의 가정이 어려운 문제들에의해 위협당하고 있기 때문에 간단한 몇 문제들 외에는 다루는데 있어서 매우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다. 본론에서 다룬 주제들은 각 주제마다 하나씩 독립시켜서 연구해볼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본 가정사역 수업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가정을 통해서 주시는 축복과 은혜가 얼마나 큰가를 생각할 수 있었다.그러나 그 축복과 은혜를 목회자 가정은 충분히 받아 누리지 못하고 있음은 대부분의 목회자 가정이 인식하고 있는 문제들이라 생각된다.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이 부분에 대해 깊이있게 다시한번 연구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목회자의 가정이 하나님안에서 행복을 누려야 목회사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참 고 문 헌
Lewis B.Smeds “용서하며 잊으며” 김 재영 역 (서울:도서출판 나비.1990)
Urban T.Holmes “목회와 영성” 김 외식 역 (서울:대한기독교서회.1988)
Richard L.Stauss “결혼과 사랑” 김 성임 역 (서울:생명의 말씀사.1981)
Robert H.Schuller “행복한 가정 창조의 비결” 권 명달 역 (서울:보이스사1978)
이 주영 “현대 목회학” (서울:성광문화사.1985)
이 동철 “가정문제 살담” (총신대 1984)
박 종열 “목회자의 부인 문제” (월간목회 91년 8월호)
최 기채 “월간목회”,부인을 넘어지게하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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