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묵상

빌립보서 묵상 15

이아기 2005. 10. 11. 02:28
빌립보서 묵상 15  (빌4:4-7) 찬송가 484장    '주 안에서 사는 삶'

프란시스 쉐퍼는 미국의 목사로 성공적인 목회 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성령께 인도함을 받는 삶만을 전적으로 살기 위해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 '라브리 공동체'를 세우고 중보기도를 감당했습니다. 그들은 필요한 것을 사치스럽게 구하지 않았지만 꼭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기도로 구하고 하나님께서 채우시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산 속에서 아무도 몰래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세계 구석구석 사람들을 통해 응답하셨습니다.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 나라에도 대천덕 신부님이 세운 '예수원'이란 중보기도 공동체가 동해시 두메산골에 있습니다. 저는 한 번도 찾은 적이 없습니다. 여기도 기도와 노동 그리고 말씀 묵상의 삶을 살아갑니다. 매일 저녁마다 성령님의 인도를 경험하는 기도 시간은 참으로 기쁨의 시간이라고 합니다.

영국 고아의 아버지 죠지 뮬러 목사님은 '지금도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고아원 사역을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지 않고 기도로만 감당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생애 5만 번 이상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붙들어야 할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1.주안에서 항상 기뻐해야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슬픔과 절망은 없습니다. 날 위해 생명까지 주신 하나님이 지금도 나와 함께 하시고 성령을 보내시어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데 무슨 걱정이 있습니까? 여기에 우리의 든든함과 기쁨이 있습니다.

2.기쁨이 있는 사람이 관용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까이 오신답니다. 아니 예수님은 꼭 다시 오십니다. 우릴 위해 죽으신 그 분이, 우릴 살리신 그 분이 우릴 위해 다시 오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기쁨이요, 소망입니다. 이 기쁨으로 산다면 우리는 언제나 넉넉할 수 있습니다. 넉넉해서 남을 막 헤아려주고 이해한고 용서하고 도와주고 짐을 져주고 사랑하는 것이 관용 아니겠습니까?
초등학교 시절 소풍가기 전 날 밤이 가장 관용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동생이 까불어도 넉넉히 용서해 줄 수 있습니다. 왜요? 내일 소풍가는 기쁨에 들떠있으니까? 기쁨이 넘쳐서 다른 사람까지 다 채울 수 있으니까? 다 용서가 되고 이해가 되고 져주고 하는 것이 아닙니까?
기쁨이 있으면 관용합니다. 그 기쁨의 원천이 무엇이라고요. 주님이 오시기 때문입니다. 그 때 우리의 눈물과 우리의 주를 위한 고난도 닦아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쁨은 주님에게 만 있기 때문입니다.

3.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면 됩니다.
주님이 오시기에, 주님이 살아계신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기도만 하면 됩니다. 우리의 필요도 주님이 인정하시면 응답하십니다. 먼저 하나님은 그 기도의 응답으로 우리 마음에 평강과 평화로 응답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났을 때 마음에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이 임하면 하나님이 그 기도에 응답하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가 아니면 마음에 평안도 없습니다. 응답도 없습니다. 주 안에서 구하십시오. 주 뜻대로 구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기도가 성도의 무기입니다. 하나님과 만나는 길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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